GS칼텍스, 윤활기유사업 본격 진출
  2007-11-26   18768

No.2 HOU 가동에 따라 하루 1만6천배럴 규모 일괄 생산체제 갖춰
9,000톤 중동 첫 수출… 연간 5천억 매출, 1천500억이상 수익 예상

GS칼텍스(대표: 허동수 회장)가 중동 수출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윤활기유사업 진출을 알리는 신호탄을 올렸다.
GS칼텍스는 14일 고품질 윤활기유(Kixx LUBO GROUPⅡ 600N)를 중동에 첫 수출한다고 밝혔다. 이날 여수시 적량동 GS칼텍스 제2제품부두에서 출하되는 윤활기유는 총 9,000톤으로 이중 7,000톤은 사우디아라비아, 나머지 2,000톤은 아랍에미레이트에 수출된다.
GS칼텍스는 기존 윤활유 제품 생산 외에 윤활유기유까지 생산함으로써 윤활유-윤활기유 일관생산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기존 윤활유 제조를 위해 윤활기유를 외부에서 구매했으나, 지난달 말 하루 1만6천배럴 규모의 윤활기유 공장을 본격 가동됨에 따라 윤활기유를 직접 조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윤활기유는 윤활유 제조시 80%이상을 구성하는 기초원료. 여기에 자동차•산업•선박용 등 수송수단에 맞는 각종 첨가제를 혼합해 윤활유를 만든다.
GS칼텍스 향후 자체 사용분과 내수 판매분을 제외한 생산량의 70% 이상을 중국 등 해외시장에 수출할 예정이다.
이번에 수출되는 Kixx LUBO GROUPⅡ 600N은 고점도의 저온 유동성이 뛰어나며 맑고 깨끗한 색을 특색으로 한 고가의 고품질 제품이다. 즉 동일한 점도를 가진 타 윤활기유에 비해 탁월한 저온 특성을 발휘하며, 점도지수가 세계 최고 수준에 해당하는 고품질 제품이라는 게 GS칼텍스의 설명이다. 아•태지역에서는 점도가 떨어지는 500N이 주로 생산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점도는 유체의 움직임에 대한 저항을 의미하며 기계와 장비에 따라 속도, 온도, 부하의 조건이 다르므로 각기 요구되는 윤활유의 점도가 다름. *점도지수란 온도 변화에 따른 점도의 변화율로 점도지수가 클수록 온도가 달라지더라도 점도변화의 폭이 작음을 의미.)
GS칼텍스는 No.2HOU 시설의 최첨단 HCR(Hydrocracker,수첨탈황분해)공정으로 저 휘발성, 높은 열안정성, 산화안정성 등으로 오일 소모를 최소화 하고 연비를 획기적으로 개선시키는 환경 친화적인 윤활기유 제품 생산이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GS칼텍스 윤활유사업본부장 김병렬 부사장은 “윤활기유공장 가동으로 외부에서 조달해오던 윤활기유를 직접 생산하는 일관생산체제를 갖추게 되어 회사의 윤활유사업이 탄력을 받게 되었다.”며 “특히 윤활기유사업에서만 연간 5,000억원 이상의 매출과 1,5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앞으로 윤활유사업이 회사의 수익 창출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윤활기유 수송선박은 STX팬오션의 Negotiator호로 14일 적량동 GS칼텍스 제2제품부두를 출발, 약 한 달간의 항해를 거쳐 다음달 중순경 사우디아라비아의 제다(Jeddah)항과 아랍에미레이트의 샤르자(Sharjah)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한편 GS칼텍스는 No.2HOU 시설 가동을 통해 친환경적인 초저유황 경유와 등유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생산을 늘리고, 윤활기유 자체 생산을 통해 윤활유 생산의 효율성을 높였다.
pupup1 pupup2